전자책, 나도 만들 수 있을까? 고민되는 순간 바로 시작하는 법
블로그 운영을 처음시작했을 때 막연하게 나도 전자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했다.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쓸 내용도 없었고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써보고 싶다'로 마무리하고 고이 접어 마음에 넣어두었다.
지금도 대단한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1년 동안 부지런히 노력한 작은 성과를 발판 삶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자책을 써보기로 했다.
성과로 끝나지 않고 기록하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의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고, 무엇보다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 올해 첫 목표로 시작한 일이다.

전자책, 지금 시작해야 하는이유
전자책 망설일 필요 없는 이유 |
1.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
2. 실행하는것과 안하는것의 차이는 크다. |
사실 전자책뿐만 아니라 내가 하기로 마음먹은 일들은 그게 뭐든 지금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잘하던지 못하던지, 꾸준한 실행은 항상 결과를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망설일 필요가 없다.
쓰면서 배워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전자책을 써보는거니 부족할 수밖에..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할때마다 비슷하게 느끼는거지만, 처음엔 막막해도 한 줄씩 써 내려가다보면 또 생각이 나고 그러다 정리가 되고 길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어떤 일이든 초보는 늘 부족하겠지만 지금의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야지!
완벽한 준비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완벽하지도 못하고ㅎㅎ 중요한 것은 일단 써보는 것이다!
이렇게 전자책 한 권을 발행해 보는 경험이 분명 나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또 쓰고 싶은 전자책이 생긴다면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전자책 쓰기 전에 생각해 두면 좋은 것
전자책 시작전 준비하면 좋은것 |
1. 주제 생각하기 |
2. 타겟 독자 정하기 |
3. 글의 흐름 정해보기 |
전자책에 대해서 1도 몰랐기 때문에 나는 강의를 통해서 배우고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마무리 단계에 왔는데 그전에 준비해 두니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돌아가서 전자책을 다시 쓴다면 '시작하기 전에 이것부터 정리를 해두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이 있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승인 준비를 할 때 했었던 것과 조금은 비슷한 맥락인 듯도하다!
1. 주제 생각하기
주제 생각해 보기 |
1. 나에게 친근한 주제 |
2. 내가 특별히 겪은 주제 |
3. 타겟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 주제 |
주제에 대해 미리고민해 보는 게 좋다! 내가 잘아는 분야나 내가 특별히 겪은 경험이 아무래도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글을 쓰기가 수월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실행하기전에 미리 충분히 고민해보는게 도움이 된다.
내가 잘 아는 분야 중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한 것들을 생각해 보고 내 관점을 더해서 막힘없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주제가 뭐가 있을까? 미리 고민해 두면 좋다.
전자책을 쓰기로 결정하기 전부터 대략적인 주제를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워밍업이 되고, 일상에서 관련 아이디어들이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기록해 둔 게 지금 전자책을 써나가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2. 타겟 정하기
독자층 정하기 |
어떤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지 생각 |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 안에서도 어떤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지 타깃을 정해두면 가지치기가 잘되더라. 초보자를 위한 것인지 어느 정도 아는 중급자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학생을 위한것인지, 주부를 위한 것인지!
독자층을 명확히 하고 쓰는 글은 그 사람들의 상황이 일반적으로 어떤지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더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고 타겟대상과 관련 없는 정보들은 잘라내게 되니 글이 더 깔끔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너무 대상이 좁아지지 않게 제목을 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생각하느라 고생을 했다.
3. 글의 흐름 잡기
어차피 쓰다 보면 다시 쓰고 다시 잡고 반복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시작 전에 기본적인 구조를 잡아두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걸 막을수 있다.
왜 편한 시스템을 두고도..
쓰지를 못하니ㅎㅎ
나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서 노트에 하나하나 적어서 같은 이야기끼리 묶어나가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리가 돼서 소제목을 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내가 말하려고 하는 방향성에서 벗어나지 않게 대략적인 목차정도를 정해두고 이야기하는 게 좋더라. 쓰다 보면 자꾸 할 말이 많아져서 글에 군살이 붙고 쓸데없이 길어지는데, 내가 이 소제목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정해두면 쓰다가도 '아차!'하고 다시 돌아온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전자책을 쓰기에 충분한 준비가 되기를 기다렸다면 아마 나는 10년 동안 못썼을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내 전자책에 대한 평가가 걱정되기도 했고 내 글이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ㅎㅎ
'내가 전자책을 쓰는 게 맞을까?' 수없이 고민을 했지만 진심을 다해 쓰다 보니 어찌어찌 써내려져 가며, 자꾸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늘어나는 신기함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첫 전자책이라 부족한 게 너무 많겠지만 전자책의 장점은 종이책과는 다르게 한번 발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다듬어 나가면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러니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 배우고 보완할 생각을 하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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