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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A형 독감, 타미플루 복용 중단해도 괜찮을까? 부작용 후기와 대처법

투두리맘 2025. 1. 2.

처음 독감 판정을 받을 때는 아이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서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수액을 맞지 않고 5일 동안 먹는 약으로 처방받아 왔었어요.

 

첫날 아주 잘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두 번째 복용부터 아이가 힘들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 A형 독감증상 수액 없이 치료하기

 

A형 독감 증상, 수액 치료 없이도 괜찮나? 초등학생 격리 기간 체크

요즘 학교와 학원이에서 A형 독감이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들었는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겨울철마다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요.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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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A형 독감 증상으로 고열 및 구토 심한 울렁거림과 오한으로 고생을 했었어요. 이번 A형 독감이 정말 세다고 하더니 12년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독감은 처음 봤네요. 지난 코로나보다도 더 아프고 고생스럽더라고요.

 

하얀-접시위에-세모모양-주황알약들-타원형-흰색-알약들-동전모양-보라색-파란색-알약들

 

그동안 심한 감기정도로 지나갔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두 예방 접종 꼭 하시고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예방 관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A형 독감 약 처방 

독감 치료약(하나플루) 복용 방법 
12시간 간격으로 복용
아침 저녁으로 1회에 1알씩 복용
총 5일 동안 끝까지 모두 복용할것

 

 

저희는 정확히는 하나플루를 처방받았어요. 하지만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플루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복용법과 효과를 가지고 있고 부작용 역시 비슷하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하나플루 역시 동일하게 12시간 간격으로 1회에 1알씩 하루 2번 총 5일간 복용하는 독감치료 약이에요. 약을 받으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중간에 절대 중단 없이 끝까지 먹여야 한다고 안내를 해주세요.

 

혹시 아이가 하나플루를 먹고 30분 이내에 토를 한다면 다시 복용해야 한다고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치료제가 독하기 때문에 소이 불편할 수 있어서 위장약과 함께 해열제 그리고 기침 콧물등의 감기약도 함께 처방해 주셨어요.

 

타미플루 부작용

타미플루 부작용 증상 
속쓰림, 울렁거림
복통
명치 통증
초조함

 

 

독감 치료약인 **플루를 가장 대중적으로 알고 계시는 타미플루로 칭할게요!

 

타미플루는 처음 먹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보통 8시나 9시에 첫 복용을 시작하는 게 수월해요. 그래야 12시간 뒤 밤에 먹어야 할 때 다시 깨워서 먹이는 고생스러움을 피할 수 있어요.

 

원래는 식전 후 없이 복용해도 되지만 약이 강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을 채운 후 약을 먹는 게 조금 더 편할 거라고 하셨어요!

 

타미플루 부작용 증상

 

하나플루를 첫 한알을 저녁에 복용하고 나서 아랫배 복통이 심하게 있었는데 너무 아파해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예약까지 해봤는데 결국에는 실패했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전해드릴게요.

 

다음날 아침  두 번째 복용은 먹는 시간이 되도록 아이가 너무 푹 자더라구요.

 

새벽동안 고생을 한지라 겨우 자는 아이를 깨우지 못하고 시간 맞춰 약만 먹이고 다시 재웠는데 빈속에 먹어서 그런지 일어나자마자 토를 하더라고요. 안쓰러워도 깨워서 밥을 먹이고 약을 먹이는 건데..

생각보다 강했던 통증

 

그 후 아주 강한 울렁거림과 메스꺼움 증상이 있었고 여러 번 구토를 하고 초조해하는 증상까지 보였어요. 너무 무섭고 걱정되더라고요.. 마음 같아서 당장 중단을 하고 싶었지만 꼭 다 먹여야 한다고 하셔서 너무 고민스러웠습니다.

 

1월 1일이라 문 닫은 병원이 많았는데 타미플루 중단 여부라도 확인받고 싶어서 문 연 병원을 찾아 무한대기 끝에 진료를 받고 왔어요!

 

부작용시 복용 중단해도 되나?

독감 치료제 부작용시 중단여부
아이가 힘들어해도 끝까지 먹는걸
기본원칙으로 한다.
의사와 상담후 다른 방식의 처방이나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

 

타미플루, 한미플루, 하나플루 등등 독감 치료약은 절대 중단 없이 5일 동안 12시간의 간격을 지켜서 복용하라고 강조해서 말씀해 주시니 그만큼 아주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부분이겠죠!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기고 2차 합병증의 우려도 있다고 해서 꼭 지키길 권고하시더라고요.

 

  • 상담결과 중단을 하지 않는 게 맞다.
  • 웬만해서는 부작용이 있어도 끝까지 다 먹이는 게 좋다.
  • 일반적으로 구토와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이 꽤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희 아이의 경우 불안 초조의 증상이 함께 있어서 이 부분은 위험하니 부작용보다 멈추는 게 더 나은 선택일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의 경우에는 중단을 하는 게 나은가 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경우는 저희의 상황일 뿐 사람마다 증상과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임을 잊지 마세요!

 

독감수액으로 변경해도 괜찮을까?

 

독감약을 2번밖에 먹지 않았으니 남은 부분에 대해서는 변경해서 수액으로 맞아도 된다고 합니다. 먹는 약을 힘들어할 경우 수액으로 다시 맞고 가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약 복용으로 부작용이 있었을 경우에는 수액으로 맞아도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즉,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다시 맞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중단해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무조건 병원에서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A형 독감을 이겨내는 동안 나타났던 증상 및 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 저희의 경우를 공유드려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병원 다녀오고 다음 약 복용시간까지 부작용이 사라져서 지금은 나머지 약을 끝까지 복용하고 있어요. 처음 하루이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막상 그걸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을 힘들더라고요.

 

저희처럼 약 복용 후 명치통증이나 복통 강한 속 쓰림 또는 초조함 등의 증상으로 걱정하실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고민하고 고생했던 하루를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모두 A형 독감 사전에 조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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